태그 : 하지만결국국민들이뽑은국회의원들이시지
반 총장은 2004년 김선일씨 피살사건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참석, 여야 의원들로부터 김선일씨 피랍사건과 관련해 따가운 추궁을 당해야만 했다.
의원들 중 반 총장을 벼랑끝까지 몰아세운 사람은 다름아닌 홍 원내대표.
당시 홍 원내대표는 반 총장에게 사퇴공세를 펼친것도 모자라 "비겁하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해, 사전수전 다 겪었다는 반 총장도 "비겁하다는 말은 삼가해 달라"며 얼굴을 붉히는 장면을 연출했다.
홍 원내대표는 반 총장의 답변중에도 "가만 있어봐요. 뭘 잘했다고 그래?"라고 반말을 하기도 했으며 반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자기 잘못도 모르면서 어떻게 수습하나? 수습은 후임자에게 맡겨야지. 잘못한 사람이 사표도 안내고 그 자리에 버티다니 비겁하다"고 발언한 것.
홍 원내대표가 "장관이 잘못해서 이렇게 됐는데, 백배사죄해도 얼굴 못들 판에 잘못한 사람이 꼬박꼬박 말을 다 한다"며 발언 수위를 높이자 반 총장은 "난 책임 안 진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 사표를 내고 안 내고가 비겁의 기준이라는 데 동의할 수 없다"며 그의 평소 스타일과 다르게 격앙된 어조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반 총장이 취임이후에도 자신이 외교부장관을 하던 시절에 일어난 김선일씨 문제는 평생의 짐이 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에게는 상처가 컸던 사건인 만 큼 반 총장의 기억속에도 이날의 '비겁 설전'은 뚜렷하게 남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사퇴를 요구하며 반 총장을 밉살맞게 다그친 또 한 명의 의원은 전여옥 의원이다.
전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왜 하필 반기문이냐?'는 의혹을 가지고 있다. 본인이 책임을 통감한다면 꼭 자리를 지켜야 하나?"고 사퇴를 촉구해 반 총장의 진땀을 빼게했다.
또한 전 의원은 정부가 일부 종교인보다 피랍사실을 늦게 파악한 사실을 놓고 반 총장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답변하자"세금으로 녹을 받으면서 어떻게 국민들에게 공짜로 그런 정보원 노릇을 시키려고 하냐? 장관으로서 직무 유기"라며 맹 비난 해 외교부 관계자들로부터 분노를 사기도 했다.
이 두 의원들 때문인지 반 총장은 "장관을 시작한 이래 제일 힘든 날이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는 후문.
“반기문 UN총장 출마는 국제사회 조롱거리”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16일 탈북여성 문제와 관련해 이를 외면하고 있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UN사무총장 출마 선언은 ‘국제사회의 조롱거리’”라며 맹비난했다.
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 있는 탈북여성들의 비참한 생활실태를 폭로하고 외교부의 안일한 자세와 비협조적 태도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푸하하하하하.
하여튼 이색휘들은 사람을 웃기는 재주가 뛰어나다니깐.
# by | 2008/07/05 01:41 | 정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3)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