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담배 야언질은 해도 충무공은 본받지 마라.

 

동구비보 권관시절.

당시 함경감사(咸道監司 : 종2품)였던 이후백은 자신의 관할지역의 여러 진(鎭)을 순행하면서 훈련과 군기를 점검하였는데 엄격하였다. 그렇지만 이순신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이순신이 권관으로 지휘하고 있는 동구비보가 여느 보(堡)보다도 규율이 엄중하고 나무랄 곳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충무공 : 사또의 형벌이 너무 엄하여, 변방 장수들이 손발 둘 곳을 모르고 있습니다.
이후백 : 그대 말도 옳으나, 난들 어찌 옳고 그른 것을 가림 없이 그러하겠는가.

FM 군단장의 총애를 받는 FM중대장. 그래도 이때까지는 좀 사람같은 냄새를 풍긴다.

 


훈련원봉사 시절.
직속상관서익 : 야, 이번에 내 조카가 군에 들어왔는데 어디 당번병으로 좀 넣어줄래?
충무공 : 즐~


병조판서였던 김귀영(金貴榮)은 이순신의 인품을 높이 사고, 그를 자신의 서녀(첩의 딸)와 혼인시키려 했다. 그러나 이순신은 “벼슬길에 갓 나온 사람으로서 어찌 권세의 집에 발을 들여놓을 수가 있겠습니까.” 하고 이 제안마저도 거절하였다.

국방부장관(김귀영) : 자네 내 딸 한번 소개시켜 줄까?
충무공 : 즐~


충청병사 군관시절

거처하는 방에는 다른 아무것도 없고, 다만 옷과 이불뿐이었다. 휴가를 얻어 고향의 부모님을 뵈러 갈 때는 반드시 남의 양식을 담당 병사에게 돌려주었는데, 병사들은 그의 철저함에 경의를 표하였다.

어느 날 병마절도사가 술에 취하여 이순신의 손을 잡고 다른 군관의 집을 사사롭게 찾아보자고 했다. 이순신은 그의 잘못을 지적하며 거절했고 병마절도사는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자신의 상관이라 하더라도 그릇된 행동에 대해서는 분명히 지적하는 성격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유류고의 기름을 절대 자기 차에 넣지 않는 작전 참모... 까진 좋은데

사단장 : 야, 오늘 김중령집에 놀러가자~
충무공 : 님하 즐~



발포 수군만호

1580년 6월, 이순신은 36살의 나이로 전라도 고흥의 발포 수군만호(水軍萬戶 : 종4품)가 되었다.

당시 전라감사 손식(孫軾)과의 에피소드.

제2 함대 사령관 : (니가 그렇게 싸가지가 없다며? 좀 조져야지) : 야, 이중령, 함대 운용 포메이션에 대해서 브리핑 해봐.
충무공 : 솰라 솰라 솰라 솰라
제2 함대 사령관 : 우왕~ 너 이녀석 촘 하는데?


전라좌수사 성박(成博)과의 에피소드.

사단장 : 야, 오늘은 내가 법인 카드로 쏜다!
충무공 : 사단장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사단장 : (캐새퀴 두고보자)


신임전라좌수사 이용과의 에피소드.

사단장 : 이순신 너 임마 근무평점 개판이야.
충무공 : 제대로 된 세부 보고서를 상부에 올릴까요?
사단장 : 아... 아니다. 됐다.


옆에서 보던 당시 전라도사 조헌.
우왕 충무공 님하가 짱이셈.





결국 앞에 말한 사단장 유류고 사건의 주인공 서익이 직속상관으로 오자 짤렸다.

이것이 바로 평범한 FM인생의 말로.

끗.

이 아니라는건 한국인 5천만이 아는 사실이고...


하지만 어찌 어찌 다시 복직.

국방부장관(이율곡) : (같은 문중중에 이녀석이 에이스라지) 자네 어디 한번 얼굴이나 보세.
충무공 : 님하 즐~



전에 충무공한테 갈굼을 당한 전 좌수사 이용이 그래도 전방으로 발령나니 믿을건 쌈 잘하는 놈이라 충무공을 픽업. 거기서 충무공은 여진족 을우내를 개관광 시켰지만 열폭한 1군사령관 김우서가 전과를 짬시켜서 승진이 안됨.


이후 일본의 침략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조선 조정은 무관의 불차탁용(不次擢用 : 경력 순서를 따지지 않고 능력있는 자를 등용한다) 원칙에따라 충무공을 초고속승진을 시켜 전라좌수사로 임명한다. 정읍현감으로부터 따지면 7계급특진이지만 이건 좀 이야기가 다르고 사실상 4계급 특진정도에 해당한다. 현대로 치면 소령을 사단장으로 임명한 격. 이걸로 사간원에서 난리를 쳤지만 전쟁대비 특수사항이라는 이유로 선조가 직접 밀어붙임.




보면 충무공은 특유의 싸가지를 밥말아먹은 언행으로 직속상관의 미움을 받았고 그 덕에 두번이나 짤렸다. 다만 최고위층들에게는 능력을 인정받아 에이스로 대우받았고 실재로 충무공을 미워하던 직속상관도 최전방에는 데려갈 정도. 임란 전에도 항상 전투에서 활약했고 평상시 근무 태도 및 훈련에서도 S급 평가를 받았다.


사실 우리야 후손이니 칭송을 하는거지 실재 사회생활로 보자면 21세기에서도 저런 형의 인간은 상관에게 미움받고 부하에게도 미움받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밑애 애들을 죽도록 굴리고 갈구면서도 윗선에게도 깐깐하대 대드는 초 FM. 일단 모두를 피곤하게 하는 전형적인 캐릭터다.

그래서 업무능력은 초S급인데도 두번이나 짤렸다.

따라서 이런 엄친아급 능력이 없는 우리들은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되는 인간의 전형적인 표본이다.

사실 엄친아급 능력이 있어도 난세가 아니라면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되는 인간의 전형적인 표본이다.


핑백

  • 암호 : 양 웬리+오벨슈타인.... 2010-03-01 23:13:43 #

    ... 술 담배 야언질은 해도 충무공은 본받지 마라.이 두사람이 합쳐진 모델이 있을까???항상 승리를 놓치지 않는 점 항상 FM스타일로 움직여서 출세도 갑자기 이루어진 것 사후에 영원히 수호신 ... more

  • artfuldodger : 아이고 이게 누구야.. 2010-03-08 01:38:34 #

    ... 술 담배 야언질은 해도 충무공은 본받지 마라.이 포스팅을 보자마자 떠오른 그분.. 방학동안 들었던 외국어 수업을 맡으셨던 모 교수님. 사실 교수님의 미친 스펙을 보고 우리는 경악했었드랬 ... more

덧글

  • 소시민 2010/02/28 10:47 #

    이걸로 사간원에서 난리를 쳤지만 전쟁대비 특수사항이라는 이유로 선조가 직접 밀어붙임.

    - 이 때만큼은 선조를 찬양해야 겠군요
  • 델카이저 2010/02/28 20:52 #

    그런데 보낸 곳이 전라 좌수영(....) 전통적으로 우>좌였기 때문에.. 남도 4병의 해군 사령관 중에서도 서열 최하위(....)


  • FELIX 2010/03/01 05:48 #

    선조가 바보라서 충무공을 탄압한게 아니지요.
    문제는 정권의 안위>>>>>>>넘어올 수 없는 사차원의 벽>>>>>>>>>>>나라의 안위.
  • nuel92 2010/02/28 12:13 #

    저것이 엄친아 퀄리티!(...)
  • FELIX 2010/03/01 05:49 #

    사실 역사에 세종대왕과 함께 투톱으로 이름남길 정도면 엄친아를 능가하지요.
  • nighthammer 2010/02/28 12:14 #

    좌수사 될때 품계는 이미 기준을 맞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계급장은 투스타인데 위에 찍혀서 소령급 직책을 맡고 있었다는 뜻일려나...

    뭐, 그래봐야 전라좌수사는 규모 측면에서 볼때 꼴지다툼을 하는 동네. 전라좌수영*3 = 경상우수영(원균 이 ㅅㅂㄻ)
  • 화성거주민 2010/02/28 14:57 #

    아 ㅅㅂ 원균...
  • FELIX 2010/03/01 05:56 #

    그런데 이것도 자료가 미진해서요. 정3품 절충장군으로 품계가 올라갈때는 이미 고속승진이 예약되어 있고 거기에 끼워 맞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무과 급제하고 4년만에 종4품까지 고속승진했다가 짤리고;; 다시 5년만에 4품까지 올라갔다가 잘리고;; 다시 좌수사까지 고속승진 코스였지요.
  • 셰이크 2010/02/28 13:25 #

    요약하면 이순신은 필요하기는 한데 옆에 있으면 피곤한 상관이고 부하
    이순신이 그 자리에 올라앉은 것만 봐도 조선의 전쟁준비는 제법 열성적으로 한 모양입니다
  • FELIX 2010/03/01 05:57 #

    열심히는 모르겠고 전쟁준비를 하긴 했습니다. 다만 오랜 평화기간 탓에 기강이 많이 풀리긴 했지요. 전쟁준비를 하니 백성들부터 힘들어 죽겠다고 들고 일어날 정도였으니.
  • 을파소 2010/02/28 14:37 #

    인간은 인간을 본받아야죠.

    인간보고 충무공이나 김연아를 본받으라는 건 애당초 성립할 수 없는 일입니다.
  • OOOO 2010/02/28 22:40 #

    ?!
  • FELIX 2010/03/01 05:58 #

    사실 위인들 캐릭터들이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콰.
  • 에르네스트 2010/02/28 15:22 #

    저무서운 원칙론으로
    휘하장병들께서는
    일본군에대한 공포<<<<<<< 넘사벽<<<<<<< 충무공이순신께 대한 공포 였다는 이야기도 있죠.(그때문에 명랑해전때 도망안가고 싸웠다나?)
  • 카큔 2010/02/28 15:57 #

    내손에 죽을테냐 왜군에게 죽을테냐 라고 묻는 충무공......

    어쨋거나 저런 타입은 적으로는 절대 두면 안되죠. 적으로나 아군으로나 가까이하면 피곤 그 이상의 단계를 겪게 됩니다.
  • FELIX 2010/03/01 06:00 #

    취미는 군기교육대요 특기는 영창이라.
  • 에르네스트 2010/03/01 22:21 #

    더무섭죠 취미는 빠따치기(곤장때리기) 이고 특기는 즉결처분(참수)이시던분이니~
  • 청풍 2010/02/28 16:01 #

    함부로 본받을 수도 없는 충무공의 위엄
  • FELIX 2010/03/01 06:01 #

    그렇습니다.
  • 만슈타인 2010/02/28 16:15 #

    사람이 아닙니다. 군신입니다.
  • FELIX 2010/03/01 06:00 #

    그렇습니다.
  • RedBang 2010/02/28 16:15 #

    내 밑으로 오면 짜르지 말고 타락시켜야지..
  • FELIX 2010/03/01 06:01 #

    ㅋㅋㅋㅋㅋ
  • 효사도르 2010/03/01 13:4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무리 2010/02/28 16:19 #

    하지만 출세는 인맥으로 하지 않았나요? 하하;
  • FELIX 2010/03/01 06:02 #

    그렇지는 않습니다. 선조가 밀어 붙일때 옆에서 지원한 사람이 반대 당파의 이산해였으니까요.
  • draco21 2010/02/28 16:30 #

    .... 정말 복잡한 심정이 됩니다. ^^: 윗분들 말씀이 딱 맞는듯. T.T
  • FELIX 2010/03/01 06:02 #

    물론 우리의 보스는 충무공이 아니니 룸살롱에서 마음껏 같이 법인 카드를 긁어도 됩니다. ㄳ.
  • asianote 2010/02/28 16:47 #

    아무나 따라해서는 몸만 괴로운 법이지요.
  • FELIX 2010/03/01 06:02 #

    마음도요.
  • Nine One 2010/02/28 17:19 #

    하지만 결국 충무공도 출세는 인맥이었죠. 유성룡이란 인맥.
  • FELIX 2010/03/01 06:04 #

    의외로 저때는 유성룡은 별 역할을 안합니다. 불탁차용 에이스 추천때 여러 대신들이 임란때 활약했던 많은 장군들을 추천하는데 저기에 충무공이 없는걸 선조가 직접 추천했고 그걸 도운게 이산해로 알고 있습니다. 류성룡이 충무공의 백업이 된건 오히려 전공을 세우고 난 다음이었지요.
  • 액시움 2010/02/28 17:31 #

    야언좆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FELIX 2010/03/01 06:04 #

    천에콜 ㅡ.ㅜ 로동무 ㅜ.ㅡ
  • 회색의잔영 2010/02/28 17:42 #

    정치가 중엔 비슷한 인재로 제갈량이 있겠군요~
  • FELIX 2010/03/01 06:05 #

    사실 빡세기는 충무공이 더...
    이건 칭찬이 아니잖아!
  • 화성거주민 2010/02/28 18:12 #

    군생활을 하면서 저런 타입의 상관이 평시에는 쉽게 나오지 않음에 감사했습니다.(?????)
  • FELIX 2010/03/01 06:09 #

    제 친구중에서 군생활을 저런 참군인 아래서 고생한 놈이 있는데 의외로 저런 타입이 사병들의 미움은 잘 안받더군요. 힘들어 하면서도 존경은 한달까.
  • 화성거주민 2010/03/01 18:34 #

    저게 아랫사람 입장에서 고생은 훤~ 하지만 적어도 납득은 하니까 그런 거겠지요. 자신이 당하는 것을 이해 못하고 납득이 안될 때가 정말 짜증나는 거니까요.
  • 멍멍이조교 2010/02/28 18:23 #

    아 역시 충무공은 함부로 본 받으면 안되는군요.....
    아...제 고참이 이러지 않아서 다행...
  • FELIX 2010/03/01 06:09 #

    대대장님이 저러시면 군바리들은 죽어나지요.
  • THANATOS 2010/02/28 18:55 #

    와우 충무공이 임금이었으면 정말 대박이었을것같네요.
  • FELIX 2010/03/01 06:08 #

    아래사람 굴리기로는 세종대왕이 비슷했지요. 역시 에이스끼리는 통하는데가.
  • 화성거주민 2010/03/01 18:37 #

    본인이 몸고생을 했다는 것도 통하는 점이랄까요(.........)

    질병을 달고 살았던 세종대왕하고 신경성 질환으로 고생한 이순신장군, 덤으로 계사년 이후 전장이 소강상태로 빠지면서 눈앞의 적을 두고 어쩔 수 없는 처지에 알콜 중독 비스무리하게 까지 갔으니....;;
  • 트뤼프 2010/02/28 20:25 #

    근데.. 선조도 참 인물입니다.
    이황, 이이, 유성룡, 허준, 이순신, 권율, 김시민, 곽재우, 세자로 광해군까지..

    근데도 나라를 말아 먹었죠..

  • 解明 2010/03/01 00:11 #

    '목릉성세'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하지만 현실은. (...)
  • FELIX 2010/03/01 06:08 #

    아닙니다. 선조는 위너. 선조의 관심은 정권의 안위였고 실재로 청과 덕천막부로 바뀌는동안 선조 정권은 반정도 없이 정권이 그대로 유지되었지요.
  • LeeChai 2010/02/28 20:28 #

    언데드 까지 마십시오 야언좆.........ㅠㅠㅠㅠㅠㅠㅠㅠㅠ
  • FELIX 2010/03/01 06:10 #

    ㅡ.ㅜ
  • 마무리불패신화 2010/02/28 20:51 #

    애초에 저런 능력 가진 사람이 없죠.ㅎㅎ

    능력도 없이 저런 짓 하다간.....
  • 해색주 2010/02/28 22:52 #

    RedBang님// 댓글보고 모니터에 뿜었습니다.

    THANATOS님// 세종대왕께서 보여준 인품과는 달리 밑에 있는 애들 괴롭히는게 참 무서웠다는 야설이 있더군요. 황희 정승이 치사해서 뇌물을 안받고, 김종서 문관이 무관으로 아예 전출을 가고. 발표날에 집현전 학자들 대부분이 의원에서 과로로 쓰러져 있었다고.

    관료들이 피곤하면 백성이 편하다는 생각으로 조낸 죠졌다는 일화가 있더군요. 어찌보면 공돌이들의 월화수목금금금은 그 당시 집현전 학자들의 삶에서 시작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집현전도 일종의 왕립 연구소였고 각종 과제를 수행하지 못하면, 야근할 때에도 왕이 친히 와서 꼼꼼이 쳐다본다는...

    '어쭈구리... 김대감, 3일째 야근을 안한다 이거지? 안대감 등짝에 내 옷 덮어줘...'

    '씨바, 내일 안나오는 새끼들은...'

    충무공이나 세종대왕이나 밑에 있으면 참 피곤하겠군요. 잘알지, 똑똑하지, 부지런하지, 워커홀릭인데 애돌 잘만들지. 뭐 대들수도 없잖아, 이거~언!
  • nighthammer 2010/03/01 01:37 #

    아니 뭐, 무려 최고실권자가 연속으로 '과로로 쓰러지는' 국가도 있는데요 뭐.
    삼국지시대 촉나라라고, 제갈량은 진짜 과로사(사마의 왈 '그렇게 적게 먹고 그렇게 많이 일해서 어디 살겠음?'...이후 쓰러져 사망), 장완은 과로로 인해 몸을 망처 병사.
    바로 그 뒤를 이은 비의는 놀기도 잘해서 과로와는 인연이 없었는데 암살(...)

    그외에도 동윤에(비의가 대장군되자 비의가 하던 일을 맡고나니까 "헐, 이렇게 많은 일을 놀아가면서 다하다니, 그인간이 인물은 인물인듯" 하고는 '안놀고 일했다' 는 기록이 나오고 딱 1년뒤 사망...), 조운에...(제갈량이 보낸 편지중에 '조운은 지금 잔도 공사중임' 이란 내용이 있은뒤 1년이 채 안되서 사망. 이때 나이가 70대)

    관료들을 으께넣는 느낌의 기록들이 나옵니다. 관밀레?
  • FELIX 2010/03/01 06:11 #

    역시 위엣것들을 죠져야...
  • deepthroat 2010/03/01 12:20 #

    별 중요한건 아니지만 월월화수목금금은 자랑스런(....) 대일본제국해군의 유구한(...) 전통이죠.

    원래는 훈련을 너무 빡세게 시키니깐 'ㅅㅂ 우리는 무슨 일주일이 월월화수목금금이여?!'라고 욕한건데 그걸 들은 높으신 분들이 '오호? 존내 좋은데
    ?'라며 그런 군가마저 만들어냈었다고...

    다행이 저런 빡센 전통은 우리 역사에 드문거 보니 유구한 전통은 아닌듯?
  • Radhgridh 2010/02/28 22:56 #

    이거보니까 군생활때 기억이;;;


    모 합동훈련에 갔었습죠...
    일개소령(?)이 대령에게 말까는거 보고 이등병인 저로썬 놀랠수밖에요...
    둘이서 서로 죽이내 살리네 할정도의 상황이 연출되고 한참의 언쟁이 있은후..

    한참있다가 대령이 소령에게 사과를 하더군요... 허리까지 굽혀가며....


    알고보니; 그분이; 모군단의 전설같은 분으로써;
    실제 군생활과 캐리어로 치면 군단장급이라더군요;

    (장교지원을 하려고했는데 학력미달이라서
    사병으로 군입대, 사병에서 부사관 지원, 부사관 생활동안 학력맞춰놓고 시험봐서 소위임관......승진의 승진을 거듭해서; 소령;;)


    이 포스팅을 보고 왜 그분이 생각나는걸까요........

  • 씽고님 2010/03/01 02:20 #

    처음 신교대 갔을때 대대장님도 사병출신에, 자대배치때 대대장님도 사병출신이었었지요
    잘 되길 빌어야 하는데...
    제대 하기 전까지 계시던 연대장님은 이미 별이 되셨죠
  • FELIX 2010/03/01 06:11 #

    우와와오왕 전설이군요.
  • Radhgridh 2010/03/01 16:36 #

    흠; 제가 근무했던 부대는 대령들이 마지막으로 별달기전에 들어가는곳 이랍니다 -ㅈ-);

    나름 엘리트 부대라... -_-;
    간부는 편한데 사병은 죽는데 입니다; -_-;
    (제가 복무당시 천리행군도중 전입온지 1주일된 이등병녀석 사망(탈진, 전사처리), 전역후에 천리행군도중 2명더 죽었다고 하더군요 -_-;)

    제 한쪽귀도 병신 -_-;

    뭐.... 간부들은 진급의 박차를 가하는 부대... (먼산)


    그 소령님 같은분만 여럿있으면 한개 군단정도는 확실히 전투력이 킹왕짱일텐데 말이죠 -ㅈ-
  • 2010/03/01 06:1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평민 2010/03/01 19:13 #

    전시에는 든든하지만 그렇지 않은 시기에는 욕이 나올수밖에 없는 상관이네요.

    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났잖아? 이순신은 계속 위인일꺼야 아마.
  • FELIX 2010/03/06 12:07 #

    ㅋㅋㅋㅋ
  • 밥캣 2010/03/01 19:32 #

    결론은 역시 뼈있는 짓은 엄친아 아니면 ㅇㅇ소리 듣게 된다는 거군요
  • FELIX 2010/03/06 12:07 #

    엄친아라도 난세가 아니면 안됩니다.
  • 디쟈너훈 2010/03/01 21:26 #

    뭐...이순신장군님을 떠올리면..
    "인간은 역시..운명빨도 있긴한가보다"라는 생각만...
    ...고종때 태어나셨다면 -_-......
    운칠기삼이란..말이..쿨럭.....
    그래도 뭐 특 S급 캐릭이신지라....먼치킨 오너랄까....어흡
  • FELIX 2010/03/06 12:07 #

    저정도 먼치킨이면 독립군의 리더로서 김좌진 장군보다 더한 이름을 날리셨을수도.
  • 회색의잔영 2010/03/02 01:35 #

    ㅋㅋㅋㅋ 영화 투캅스1에서의 안성기, 투캅스2에서의 박중훈이 이런 기분이었을까요.....
  • FELIX 2010/03/06 12:06 #

    ㅋㅋㅋ
  • 어릿광대 2010/03/02 07:22 #

    타이밍이 절묘했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래도 병조판서(=국방부장관)한테 즐이라니 즐이라니(쓰러진다)
  • FELIX 2010/03/06 12:06 #

    확실히 저정도 결벽증이면 정치를 안하기 다행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 덩어리뱀 2010/03/06 14:38 #

    두번이나 그랬다는 것이 포인트....
  • 자연풍선생 2010/03/02 12:09 #

    요즘엔 야언이 = 야 언데드 ㅈㄴ좋아 로 바뀌는 기분이 들기도(...)

    여전히 강력한 테드와 떠오르는 신예 누구보다도 빨리, 누구보다도 정확히 3렙을 찍는 도학규선생이 날리고 있더군요..

    근데 그 2명빼면 없긴 하네요..
  • FELIX 2010/03/06 12:06 #

    헐...
  • 자연풍선생 2010/03/06 17:56 #

    도학규 선생이

    vs 루시프론 2:1 승

    wc3l에서 ies를 상대로
    vs check 2:0

    we를 상대로
    vs 퓨쳐 2:0
    팀플레이 2:0

    지는경기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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