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4일
내가 빨갱이들을 까는 이유
대한민국 비정규직은 560만명.
실업자수는 통계에 따라 다르지만 40~300만.
노동집약적 산업시대가 끝나가 1만불이 넘어가며
지식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김영삼의 세계화, 김대중의 구조조정, 노무현의 신자유주의.
21세기 고도자본주의를 따라오지 못해 뒤쳐진 사람의 숫자는
대한민국 국민의 1/5에 달한다.
이들이 바로 참여정부를 심판한 서민의 실체이고
이들이 바로 촛불시위로 현 정권을 심판하는 배후세력이다.
민주당도 이들을 살리지 못했고
한나라당은 당연히 살릴 생각도 없지.
자, 남은 대안은?
빨갱이 짓 밖에 더 있나.
사실 나는 민족주의에 집착하고 국가에 대한 신뢰가 강하고
강력한 국방정책을 지지한다.
개인의 문화적 취향은 보수적이면서 정치적으로도 현실주의자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좌파에게 희망을 가지는 건 바로 신자유주의에 반대하기 때문.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10년간 기업들은 매출이 100% 순이익은 1300% 증가했고
부채는 1/4로 감소하며 기록적인 대 호황을 누렸다.
다만 그 열매가 서민들에게 가지 못했을뿐. 단지 분배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소득의 불균형은 결국 내수 침체를 불러오고 내수 침체는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꺼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 그 결과가 350조가 넘게 쌓여 있는
기업 유보금. 이런 경색된 자본의 순환시키는 방법은 바로 분배에서 시작된다
믿기 때문이다.
이런걸 하려면 역시 빨갱이가 제일이지.
그런데 빨갱이들 하는거 보면 성이 안찬단 말이지.
# by | 2008/06/14 09:16 | 정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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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는 뒤쳐진 사람의 수가 아니라 뒤쳐진 사람+그에 동조(공감)하는 사람이 될 것 같습니다.
................. 확실히 성에 차려면 택도 없는건 사실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