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12일
조선일보 vs 한겨레신문. 조선일보가 나쁜 놈입니다.
1.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http://hammer.egloos.com/4418209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정부가 가진 MBC지분 70%중 60%를 가지고 있는 것이 KBS입니다.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하나도 무너집니다. 현 정부는 KBS를 먹기 위해 아무 문제없던 감사원장을 단지 KBS에 대한 감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잘랐습니다. 이후 KBS와 KBS의 외주 제작사들에게 까지 전격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이 사이에 신문방송법을 개정해서 MBC를 조중동에 넘기려고 하고 있구요. 이것이 바로 취임 초기 말했던 프레스 프랜들리의 실체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이동관 대변인이군요.
2. 같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본질은 위대하고 한편으로는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이다." - 연합
"위대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다. 그러나 본질은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이다." - 조선
"촛불시위는 위대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 같습니다. ...중략 ... 그러나 제 생각에는 위대한 동시에 끔찍하기도 한데" - 한겨레
이문열씨는 현 촛불집회 자체는 현 정부의 실책을 비판하는 민의로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항상 모든 정책이 이런식으로 흘러가서는 안된다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이걸 조선은 '본질은'이라는 수식어를 엉뚱한데다 붙이는 수법으로 촛불시위를 폄하했다고 했습니다. 반면 한겨레는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이라는 말을 뒤로 돌렸습니다.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들도 앞으로 이런 식으로 결정되면 곤란하다" - 조선
"앞으로 정말 중요하고 큰 문제에 대해서도 또다시 이런 방식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 한겨레
끔찍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입니다. 조선은 '중대한 문제'를 '국가의 존망' 이라는 단어로 바꾸며 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문열은 조선의 대표적 작가인데 이렇게 자의적으로 인터뷰를 바꿔도 되는 걸까요?
'소설가 이문열(李文烈·60)씨가 미국산 쇠고기 사태로 인해 촉발된 대규모 촛불집회를 '포퓰리즘(populism)'이라는 표현을 써서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 조선일보의 심정. 당연히 소설입니다.
이씨는 지난 5월 입국 당시 가진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와 가진 대담에서도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도 비판 받을 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이런 방식으로 비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말로 촛불집회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선-
<- 하지만 이후 촛불시위의 진행상황을 보며 양비론으로(이문열이 직접 한 말입니다) 전환한 것 같습니다. 그것조차 조선은 견디질 못하고 과거의 기사를 꺼내서 이문열이 촛불시위에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톤을 주입시킵니다.
이번 촛불집회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지만 정권의 실수와 성급함이 더 컸기 때문에 (상황이) 고약하게 됐다 - 조선
정말 고약한 것은 촛불시위에 대한 어떤 미심쩍음과 의심이 있더라도 그걸 다 덮을 만한 정권의 실수가 있다는 것 - 한겨레
조선일보는 고약한이라는 수식어를 (상황)이라는 말을 지어내면서 이쪽에다 돌리고 있습니다. 반면 한겨레는 정권의 실수를 수식하는 말로 쓰고 있습니다. 이건 연합뉴스에는 원문이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조선쪽이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으로 봐서는 한겨레쪽이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게 한사람이 한 말을 가지고 나온 두가지 기사입니다. 이 기사 하나만 가지고는 한겨레쪽에 손을 들어줄 법 합니다. 다만 보수의 대명사 이문열이 촛불집회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이야기 했던 기사라 한겨레의 압승입니다. 결국 50보 100보입니다. 다만 그 50보 차이가 너무 큰게지요. 한겨레가 편향되어 있다 욕을 먹지만 최소한 조선처럼 소설을 쓰지는 않으니까요.
3. 방심금물.
최시중-방통위원장, 이명박 선대위 상임고문. 동아일보 출신.
김인규-선대위 방송전략실장. 전 KBS이사, KBS사장 거론. KBS 기자출신.
구본홍-선대위 방송총괄본부장 전 MBC 보도본부장. YTN 사장 내정. 고려대, MBC기자 출신.
이몽룡-선대위 방송특보. 스카이라이프 사장. 고려대, KBS 기자 출신.
정국록-선대위 특보 전 진주 MBC 사장. 아리랑TV 사장.
양휘부-선대위 방송특보 단장. 고려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유력.
최규철-언론특보. 동아일보 주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유력.
이재웅-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EBS교육방송사장 거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정연주 사장은 비슷한 정치노선이었을 뿐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습니다. 반면 이건 염치가 없는 짓입니다. 한 두명 객관적인 인물로 페이크를 주는 것 조차 안합니다. 국민을 붕어로 보는 게지요. 이재웅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자신의 선거공신들입니다.
http://hammer.egloos.com/4418209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정부가 가진 MBC지분 70%중 60%를 가지고 있는 것이 KBS입니다. 하나가 무너지면 다른 하나도 무너집니다. 현 정부는 KBS를 먹기 위해 아무 문제없던 감사원장을 단지 KBS에 대한 감사를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잘랐습니다. 이후 KBS와 KBS의 외주 제작사들에게 까지 전격 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물론 이 사이에 신문방송법을 개정해서 MBC를 조중동에 넘기려고 하고 있구요. 이것이 바로 취임 초기 말했던 프레스 프랜들리의 실체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는 이동관 대변인이군요.
2. 같은 인터뷰 내용입니다.
"본질은 위대하고 한편으로는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이다." - 연합
"위대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다. 그러나 본질은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이다." - 조선
"촛불시위는 위대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 같습니다. ...중략 ... 그러나 제 생각에는 위대한 동시에 끔찍하기도 한데" - 한겨레
이문열씨는 현 촛불집회 자체는 현 정부의 실책을 비판하는 민의로 해석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항상 모든 정책이 이런식으로 흘러가서는 안된다는 점은 분명히 했습니다. 이걸 조선은 '본질은'이라는 수식어를 엉뚱한데다 붙이는 수법으로 촛불시위를 폄하했다고 했습니다. 반면 한겨레는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이라는 말을 뒤로 돌렸습니다.
"국가의 존망이 걸린 문제들도 앞으로 이런 식으로 결정되면 곤란하다" - 조선
"앞으로 정말 중요하고 큰 문제에 대해서도 또다시 이런 방식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 한겨레
끔찍한 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입니다. 조선은 '중대한 문제'를 '국가의 존망' 이라는 단어로 바꾸며 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문열은 조선의 대표적 작가인데 이렇게 자의적으로 인터뷰를 바꿔도 되는 걸까요?
'소설가 이문열(李文烈·60)씨가 미국산 쇠고기 사태로 인해 촉발된 대규모 촛불집회를 '포퓰리즘(populism)'이라는 표현을 써서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 조선일보의 심정. 당연히 소설입니다.
이씨는 지난 5월 입국 당시 가진 터키 소설가 오르한 파무크와 가진 대담에서도 "미국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서는 우리 정부도 비판 받을 점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이런 방식으로 비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말로 촛불집회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선-
<- 하지만 이후 촛불시위의 진행상황을 보며 양비론으로(이문열이 직접 한 말입니다) 전환한 것 같습니다. 그것조차 조선은 견디질 못하고 과거의 기사를 꺼내서 이문열이 촛불시위에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톤을 주입시킵니다.
이번 촛불집회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있지만 정권의 실수와 성급함이 더 컸기 때문에 (상황이) 고약하게 됐다 - 조선
정말 고약한 것은 촛불시위에 대한 어떤 미심쩍음과 의심이 있더라도 그걸 다 덮을 만한 정권의 실수가 있다는 것 - 한겨레
조선일보는 고약한이라는 수식어를 (상황)이라는 말을 지어내면서 이쪽에다 돌리고 있습니다. 반면 한겨레는 정권의 실수를 수식하는 말로 쓰고 있습니다. 이건 연합뉴스에는 원문이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조선쪽이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것으로 봐서는 한겨레쪽이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이게 한사람이 한 말을 가지고 나온 두가지 기사입니다. 이 기사 하나만 가지고는 한겨레쪽에 손을 들어줄 법 합니다. 다만 보수의 대명사 이문열이 촛불집회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이야기 했던 기사라 한겨레의 압승입니다. 결국 50보 100보입니다. 다만 그 50보 차이가 너무 큰게지요. 한겨레가 편향되어 있다 욕을 먹지만 최소한 조선처럼 소설을 쓰지는 않으니까요.
3. 방심금물.
최시중-방통위원장, 이명박 선대위 상임고문. 동아일보 출신.
김인규-선대위 방송전략실장. 전 KBS이사, KBS사장 거론. KBS 기자출신.
구본홍-선대위 방송총괄본부장 전 MBC 보도본부장. YTN 사장 내정. 고려대, MBC기자 출신.
이몽룡-선대위 방송특보. 스카이라이프 사장. 고려대, KBS 기자 출신.
정국록-선대위 특보 전 진주 MBC 사장. 아리랑TV 사장.
양휘부-선대위 방송특보 단장. 고려대.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유력.
최규철-언론특보. 동아일보 주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유력.
이재웅-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EBS교육방송사장 거론.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정연주 사장은 비슷한 정치노선이었을 뿐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습니다. 반면 이건 염치가 없는 짓입니다. 한 두명 객관적인 인물로 페이크를 주는 것 조차 안합니다. 국민을 붕어로 보는 게지요. 이재웅 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전원이 자신의 선거공신들입니다.
# by | 2008/06/12 12:28 | 정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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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촛불시위는 위대하되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 으로 되어있음.
'끔찍하다'라는 표현은 빠지지 않았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92706.html
“촛불시위는 위대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 같습니다. 이 말은 빈정대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위대한 동시에 끔찍하기도 한데," <-기사 초반부에서도 마찬가지. 뒤에 끔찍하다는 말이 역시 포함되어있음.
"그러나 제 생각에는 위대한 동시에 끔찍하기도 한데, 앞으로 정말 중요하고 큰 문제에 대해서도 또다시 이런 방식으로 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는 것입니다."
라고 한겨레 기사에는 나와있음. 끔찍하다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역시 설명하고 있다.
하여튼 욕먹는 건 한겨례라능 웅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