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 장병들을 외면했던 노무현.

국군을 외면한 노무현.

이것만큼 언론의 파괴력과 국민 수준을 증명하는 이슈도 없지.





http://www.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이제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940
 링크의 한 리플.


1. 우선, 노무현 대통령과 정부가 서해교전 전사자 및 유족들을 홀대했다는 '설'은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뉴스 검색 한 두번만 해보셔도 바로 나옵니다. 1) 서해교전 1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해군2함대 서해교전 전적비를 참배하여 직접 헌화, 묵념등 추도식을 가진 바 있으며 2) 유족들을 청와대에 초청하여 오찬을 갖고 위로한 적도 있고 3) 매년 명절마다 위로전화, 선물을 하고 있습니다.

 

2. 서해교전 유족들에 대한 보상금 액수가 충분치 않았던 것은 박정희 정권 시절 제정된 군인연금법에 근거하여 중사1호봉 월 보수의 36배까지만 보상금을 주도록 상한선이 정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법을 무시하고 멋대로 국고를 털어 보상금으로 지급할 수 있습니까? (베트남전 당시 다수의 전사자가 발생하는데 국고로 거액의 보상금을 지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조항이라고 합니다.)


3. 이것이 문제가 되어, 지난 2004년 군인연금법 시행령이 개정되어 앞으로는 서해교전과 같은 '전투순직'의 경우에 한해서 계급에 상관없이 소령1호봉 월 보수의 72배인 1억8천3백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보훈연금도 매월 별도로 지급받습니다. 보훈연금도 일시불로 지급받을 시 총 보상금 액수는 3억원 가량이 됩니다. 

물론 이 시행령의 소급적용은 불가합니다. 따라서 서해교전 유족들은 이 개정령에 따른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만 이건 정부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며(연금법을 무슨 수로 소급적용 할까요), 서해교전은 워낙 이슈가 된 문제라 각계각층의 성금 모금 및 지원을 통해 민간차원에서의 추가 보상이 있었습니다. (전체 총액 24억 정도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4.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동안 우리 군, 특히 해군력이 얼마나 강화되었는지 모르는 분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전사자가 발생하고 나서 추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정으로 군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있다면 국방력 강화를 통해 적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자주국방 태세를 갖추어, 전사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나라가 확실히 바로 섰군요.


5. 또한, 지난 해 6월 진수된 최신 유도탄고속함의 이름은 서해교전에서 전사한 지휘관 고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따 '윤영하함'으로 명명되었으며, 초대 함장은 연평해전의 영웅 안지영 소령이 취임했습니다. 전사자 및 유족들에게 있어, 과연 이 이상의 명예와 예우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북한과의 해상 교전으로 인한 전사자 발생은 서해교전이 처음이 아니며 훨씬 큰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적도 있습니다. 그 당시 위정자들의 대처에 비하면 이러한 일련의 조치들은 거의 형평성을 깬다고 할 정도의 파격적인 것입니다.


6. 이렇게 극적인 전사자에 대한 보상 및 예우의 상승이 이루어진 정권은 아마 참여정부가 처음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은 전혀 모르시는 분이 많군요. 이런 사실을 '아예 언급도 안해주는' 언론들이 있기 때문일까요? 대충 검색해 봤는데 대부분의 주요 언론들이 다 언급 했던데요. 스스로의 관심이 부족했거나,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것만 들었던 것은 아닐지요.


7. 조중동을 위시한 보수언론들의 이 문제에 대한 접근법은 패악질에 가까웠습니다. 위의 긍정적인 변화는 애써 외면하거나 눈에 띄지 않게 단신 처리하고 부정적인 부분은 '어떻게든 발굴'해서 군과 유가족을 멸시하는 정권이라며 생트집을 잡고 원색적인 비난에 열을 올렸죠.




-한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중


전몰장병에 대해서 노무현 대통령만큼 그 예우에 신경쓴 대통령은 없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다.


노대통령, "서해 전몰 장병 추모"

SBS TV|기사입력 2003-06-27 21:45 |최종수정2003-06-27 21:45

 <8뉴스>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오후 해군 2함대 사령부를 방문해 1년 전 서해교전 때 침몰됐다가 인양된 고속정 '참수리 357호 전시장을 둘러본 뒤 서해 교전 전적비에 헌화하고 묵념했습니다.

 



서해교전-동티모르 전사자 유족 盧대통령에 눈물의 호소


참석자 대표 중 두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김 씨는 “대통령 내외분께 몇 가지 묻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뗀 뒤 “몇 년 전 동티모르에서 실종된 동생의 시신을 아직도 못 찾고 있다. 시신을 찾고 있는 건지, 조치가 있는 건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중략...

노 대통령은 침통한 표정으로 김 씨의 발언을 꼼꼼히 메모했다. 배석한 김장수 국방부 장관도 손등으로 눈물을 닦았다. 분위기가 숙연해지면서 다른 유가족들도 흐느끼기 시작해 오찬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중략...

노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과 고통을 위로한 뒤 “국가보훈제도가 부족함이 없는지 살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엔 서해교전 전사자의 부모 10명, 동티모르 상록수부대 순직자의 유가족 10명,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윤 하사의 부모 등 22명이 참석했다.
 


동아일보 & donga.com






*그 국가보훈제도의 부족함을 살펴서 2004년 군인연금법 시행령이 개정시켰다.
*2007년 명절에도 전몰장병들에게 선물을 보냈다는 기사를 내 눈으로 봤다.



TV에서도 분명히 추모에 대해서 뉴스로 보냈고
보수언론에서도 분명히 이후 만찬에까지 초대한 사실을 뉴스에 보냈다.



야당도, 언론도, 국민도 모두 집단기억상실인가?




옛 이야기를 하나 보자.


춘추전국시대 위(魏)나라 혜왕 때 일어난 일이다. 위나라는 외교 관례상 조(趙)나라에 인질로 태자와 그의 수행원을 보내야만 하였다. 태자의 수행원으로 중신 방총(龐蔥)이 선발되었다. 방총은 조나라의 도읍 한단으로 떠나기 전에 왕을 알현하고 왕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대화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시장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첫 번째는 한 사람이, 두 번째는 두 사람이 연이어 말하더라도 왕은 믿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렇지만 세 번째로 세 사람이 와서 똑같은 말을 하면 믿을 것이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방총이 시장에는 분명히 호랑이는 없습니다. 세 사람이 연이어 똑같은 말을 하면 호랑이가 나타난 것이 됩니다[夫市之無虎明矣 然而三人言而成虎].”라고 하였다. 방총은 자신이 조나라로 떠난 이후 자신을 비방하는 자가 한둘이 아닐 것이니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 말라고 신신 당부하였다. 왕은 어떤 중상이든지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였다. 그러나 방총이 조나라로 떠나자마자 방총을 비방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결국 몇 년 후 인질로 간 태자는 풀려났으나 왕의 의심을 받은 방총은 귀국하지 못한 신세가 되었다. 방총은 이런 사태를 예견하고 왕에게 간언한 것이다.




삼인성호.

아무리 근거가 없더라도 세명이 떠들면 실체화가 된다.

아무리 근거가 없더라도 점유율75%에 달하는 세 신문이 떠들면 그것은 사실이 된다.








역시 이분의 말씀을 빼 놓을 수는 없겠지.




"사람들은 한번 거짓말을 들으면 무시하고, 두번 거짓말을 들으면 반신반의하나 계속 거짓 말을 들으면 결국 그 거짓말을 믿게 된다"                                -  파울 요제프 괴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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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케이디디 2008/03/13 12:19 #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만세!
  • 時水 2008/03/13 13:05 #

    그런데 저렇게 까이면서도 끝끝내 공식 추모식때는 왜 얼굴을 안 비쳤는지가 궁금.
    왜 국무총리를 보내지 않았는지도 궁금하고.
  • 을파소 2008/03/13 17:20 #

    지금 이 순간에도 언론들은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나 저나 걱정입니다. 조만간 10년 전 IMF보다 더 심각한 위기가 올 것도 같습니다.
  • 샹화 2008/03/13 17:22 #

    잘 보고 갑니다~ 트랙백해 가요~
  • 미리내 2008/03/13 21:42 #

    집단 기억상실이 아니고 악의적 무지 내지 뻔뻔한 외면(militant ignorance)입니다. 이것은 스캇 펙에 따르면 악인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의도적으로 삼인성호를 한 악당들입니다. 노통은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는 자세로 저들을 공격하지 않았습니다. 참~
  • 아르메리아 2008/03/13 23:04 #

    그 유가족 중 한 분이 미국에 친척 만나려고 나갔는데 그걸로 보상 제대로 안 줘도 미국으로 이민갔다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었죠.

    노통은 뭘 해도 까이는 군요. -_-;;
  • 문재수 2011/01/11 01:44 #

    친인척은 무슨 다알려진 사실을 본인이 왜곡하고 계시군요
  • 아르메리아 2011/01/11 12:29 #

    저 루머가 가짜라고 말해준 사람이 해군대령이십니다만. 님이야 말로 사실을 왜곡하고 다니시는 군요^^
  • 붉은아침 2008/03/14 03:24 #

    누구에게 딸랑거리면 얻는게 있다는것이 확실해졌는데 뭐를 가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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