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동아와 중앙의 차이.




조중동이 삼위일체되어 성령이 임하시는 것 같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있는게 또 재미있다.

 

 

김대중정권 시절에는 조중이라는 말이 있었다.


동아 역시 반 김대중 스탠스였지만 전라도라는 지역적 성향때문에


그 정도가 훨씬 덜했고 대신 조선과 중앙이 철저한 반 김대중.

 


노무현 시절에는 초창기에는 조중동의 연합공격이 심했지만


후기로 들어서면서 참여정부가 보수화되면서 기업이익에 충실한 중앙의


공격이 약해지고 대신 조동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특히 조선이 세련됬다면 동아는 발광수준이었는데 그 하이라이트는


삼성중공업 기름 유출사건때 노대통령이 방문하지 않았다고 깐것.

*실제로는 기사가 나간 직후 방문했다. 동아의 타이밍 공격실패.

 


이당선자가 선거에 이기면서 자기 인맥 중심으로 나가자


고려대와 연관이 깊은 동아는 명박서커로 변신했고


연세대와 연관이 깊은 조선은 자중하는 분위기


기업중심의 중앙은 초반에 엄청난 서킹으로 몰아쳤지만


의외로 마음에 들지 않는 케이스에는 비판적인 기사도 쓰긴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전봇대 사건. 대불단지 전봇대 철거가 전시행정으로 끝나자


중앙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비판기사를 내고 오히려 노무현의 친미외교정책을 칭찬하는


기사를 쓰기도 했다.

 


이런 각 언론사의 스탠스가 제일 잘 나타났던 때가 바로


이당선자가 언론사찰을 시도했을때.

 


동아는 그래도 이당선자를 서킹했고


중앙은 이건 아니라고 비판했고


조선은 노무현을 공격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한가지 분명한건 저 세 신문모두 철저히 사주의 인맥과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

 

 

 

by FELIX | 2008/02/17 11:53 | 정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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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TabulaRasa at 2008/02/17 12:04
마지막 사건, 아침에 일어나서 조선일보라는 신문 비슷한거 보다가 먹던 밥 다 뱉을뻔한 기억이 나네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라니...
Commented by storm at 2008/02/17 15:07
이당선자가 언론사찰을 시도했을때.---- 조선은 노무현을 공격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좃선의 그 사설 내용이 기억나서 웃음을 참을 수가 없군요.
Commented by 마법시대 at 2008/02/17 20:20
아... 왠지 웃기네요;;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8/02/18 02:45
저희 카페(http://cafe.daum.net/antimedia)로 퍼갑니다. 한 번 방문해 주시면 기쁘겠습니다.
Commented by 킥엔러쉬 at 2008/02/19 13:39
이거 퍼가도 되나요? 출처는 빠뜨리지 않겠습니다.
Commented by 장재천 at 2008/02/20 09:15
조선은 노무현을 공격했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이 문구는 왠지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할 말 없을 때 '일본을 공격하자!'라는 멘트를 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원조는 조선일보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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