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0일
분석. 김준영 대 김택용 in 블루 스톰.
한때 대 프로토스전 9드론이 거만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어느새 토스의 더블넥의 점차 고급화 되고 힘이 강해지면서 저그 역시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게 되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9발업. 아무리 미화해도 9발업은 12앞마당 보다 힘이 약하다. 그럼에도 9발업을 저그가 선택하는 이유는 바로 주도권, 특히 정보전 때문.
김택용도 다수 저글링 러시는 안올 것이라 예측한 듯 2캐논으로 입구를 수비했고 그 선택은 정확했다. 하지만 역시 거의 2분간이나 김택용은 장님이 되었다. 템플러 어카이브 페이크는 뭐 애교에 가깝지만 여기서 비수류 제1식 커리가 아닌 코닥을 꺼내든다. 그 이유는 김택용은 김준영의 스타일 상 11시 멀티를 빨리 가져가면서 버티기를 시도 할 것이라 봤기 때문. 김준영의 기본 방향은 비슷했지만 주도권을 잡고 있는 김준영은 승부수를 띄운다. 바로 6시 멀티를 시도한 것.
여기서 한가지 언급할 것은 김준영 빌드의 세련됨. 정확히 커세어 뜨는 타이밍에 스커지가 떴다. 그 뿐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히드라 덴도 없는 상황에서 남은 자원은 뮤타에 쓸거라 예측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그 자원을 돌려서 6시 해처리를 찍은 것이다. 그것이 바로 김택용의 6시 정찰이 늦은 이유. 다시 쓰이지는 않겠지만 김택용을 때려잡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들여 준비한 빌드라는 생각이 든다.
2인용 맵인데다 협곡을 두고 양언덕이 있는 블루스톰의 특성상 결국 최종적으로 양 진영이 먹을 수 있는 멀티는 한정적이다. 그런데 거기서 12시가 아닌 전진 6시를 선점하는 것은 최후반전으로 갈때 멀티 2개의 차이, 즉 김택용의 필패를 의미한다. 지켜내기만 한다면 토스의 심장을 움켜쥐고 싸우는 격. 이 이후 모든 시간은 바로 저그의 것이다. 김준영이 지배한 것은 공간이라기 보다는 바로 이 시간이다.
타임 리밋. 모든 전쟁이 그러하듯 스타에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리한 것은 수비하는 쪽이다. 그런데 김준영은 김택용의 수비할 권리를 모두 앗아갔다. 이제 김택용에게 남은 것은 공격뿐. 그리고 모든 저그를 통틀어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둘 중 하나가 바로 김준영이다.
어쨌든 뮤타가 올거라 생각한 김택용은 부랴부랴 아콘을 변신시키며 게이트를 마구 늘렸다. 이 게이트를 늘린 이유는 뮤타 견제를 한번 막고 제3 멀티 타이밍에 한타이밍 치고 나갈 것이라는 심산. 커세어 생산을 포기하고 러시 타이밍을 앞당겼다. 그런데 뮤타가 안오네? 예측을 벗어난 상황. 여기서 바로 커세어 한기를 던질 각오로 정찰을 시도한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즉각적인 반응을 하는 프로토스는 흔하지 않다. 어쨌든 히드라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아차 싶었을 거다. 여기서 뮤타를 뽑았다면 커세어 대신 빠른 게이트를 선택한 김택용의 첫 한방에 밀렸을 거다. 사실 6시 멀티 선점과 이 뮤타 대신 러커를 빨리 뽑은 레어 삼지선다. 그리고 이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것은 이 두가지 계략의 성공이었다.
만약 뮤타가 아닌 러커 체제라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커세어를 6기 이상 뽑으면서 다크로 6시, 본진, 미네랄 온리 멀티 이 세군데를 휘두르며 주도권을 잡았을 것이다. 그만큼 이 중반 레어타이밍에서 정찰의 공백은 뼈아프다.
6시 발견했을때는 방어선이 견고해진 상황이며 여기서 1러커 - 저글링 연계 플레이로 넥서스 취소 2하템 사냥이라는 어마어마한 전과를 올린다. 이런 날카로운 잽은 과거 김준영에게는 보기 힘든 덕목이었다. 한번 정점을 찍은 선수임에도 그 성장이 눈부시다. 역시 저그에게 토스전이란...... 김택용도 만만치 않은게 5시와 동시에 12시 멀티를 시도한다. 한번에 두걸음으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려는 용기는 역시 역상성 종족전에 기본적인 덕목. 한가지 아쉬운 것은 12시에 다크 두기만 있었더라면 하는 것. 하지만 결국 자원상황은 동일. 언덕 위 러커라는 그 철벽의 방어선을 뚫어내는 괴력을 발휘한다. 이시점에 12시만 잃지 않았더라면 경기는 역전 가능했었다.
*한편으로는 1다크를 요지에 놓으면서 저그의 11시 멀티 타이밍을 약 3~5분이나 지연시키는 센스를 발휘한다.
완전 기울었던 경기를 거의 대등한 상황까지 몰았지만 여기서 승패를 가름하는 결정타가 터진다. 주력이 12시에 있는 사이 5시 공략. 여기서 넥서스를 깨고 병력들이 몰려온 틈에 다시 12시를 드랍 기동대로 타격. 그 직후 다시 5시 재건넥서스 타격. 이 3연타로 대등하게 끌어온 경기의 추가 다시 기울었다. '프로토스 병력은 저그 병력에 비해 기동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꺼등녀~' 이때까지 두 선수가 먹은 자원은 동일한 3가스.
여기서 잠시 과거 신백두대간의 마재윤과의 경기를 기억 할 필요가 있다. 마재윤전에서는 마재윤의 저런 흔들기가 전혀 먹히지 않았고 곧이어 쇄도하는 병력에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이 두경기의 차이는 무었인가? 동선. 신백두에서 만약 6시 마재윤이 2시를 선점하고 김택용이 10시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면 마재윤 특유의 기동전에 당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김택용은 그 경기에서 바로 공간, 즉 동선을 지배하고 있었고 10시 넥서스에 대한 견제는 신경도 쓰지 않고 한쪽 라인에만 집중했다. 좁은 신백두의 전장을 다시 반으로 나눠서 그 반만을 전장으로 사용했다. 저그의 기동전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전장의 선택. 그것이 마재윤을 꺾은 김택용의 대전략이었다.

다시 블루스톰으로 돌아가자면 만약 김택용이 12시 대신 6시 멀티를 할 수 있었다고 가정 해 보자. 짤방을 보라. 윗 맵은 12시 멀티를 선택한 김택용이고 아래 맵은 6시 멀티를 선택한 김택용. 6시를 내줌으로 해서 김택용은 세배가 넘는 공간을 지배해야 했고 세배가 넘는 동선을 커버해야 했다. 6시 멀티의 선점은 김택용으로 하여금 전장 선택의 자유를 빼앗았고 그렇기에 마재윤의 기동전은 실패했지만 김준영의 기동전은 대 성공을 거둔다. 앞에서 나는 김준영은 김택용의 시간을 뺐었다고 했었지만 그말은 틀린 말이다. 김준영은 6시 멀티로 김택용의 시간과 공간을 빼앗았다.
이런 후반의 기동전의 승리의 원인은 바로 6시 멀티의 선점에 있다. 그리고 6시 멀티를 성공한 요인은 토스의 정보력을 제한하는 칼타이밍 스커지와 발업 저글링에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9드론이라는 빌드의 힘이고 저그와 프로토스의 전쟁에서 주도권이라는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물론 이 이후에도 김택용은 커닥과 전투력 만으로 11시를 밀어내고 경기를 박빙으로 이끄는 괴력을 발휘한다. '정말 XXX선수니까 이만큼 온 것입니다.' 보통 이 멘트는 그냥 다 밀린 테란이 특유의 수비력으로 버티기 하는 상황을 미화하는 표현일 뿐이다. 하지만 정말 이 경기는 김택용이 졌음에도 김택용이니까 이만큼 왔다는 표현이 200% 맞아 떨어질 정도로 그 괴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쉽게도 상대는 200%의 능력을 발휘하는 김준영. 어제 김준영이 보여준 경기력은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 중 최고였다. 마재윤도 이정도 경기력은 항상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높은 수준.
07년도 전반기 최고의 저플전이 3.3 2경기 리템이라면, 07년도 중반기 최고의 저플전이 블리즈콘 택마록 히치하이커 경기라면 07년도 후반 최고의 저플전이 어제의 이 경기라는 것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07년도의 이 세가지 저플전은 역대를 통틀어도 셋다 다섯손가락 안에 들만한 명경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중심에는 김택용이 있다. 정말 김택용이라는 존재는 보물이다. 토스에게뿐만 아니라 저그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조차.
김택용도 다수 저글링 러시는 안올 것이라 예측한 듯 2캐논으로 입구를 수비했고 그 선택은 정확했다. 하지만 역시 거의 2분간이나 김택용은 장님이 되었다. 템플러 어카이브 페이크는 뭐 애교에 가깝지만 여기서 비수류 제1식 커리가 아닌 코닥을 꺼내든다. 그 이유는 김택용은 김준영의 스타일 상 11시 멀티를 빨리 가져가면서 버티기를 시도 할 것이라 봤기 때문. 김준영의 기본 방향은 비슷했지만 주도권을 잡고 있는 김준영은 승부수를 띄운다. 바로 6시 멀티를 시도한 것.
여기서 한가지 언급할 것은 김준영 빌드의 세련됨. 정확히 커세어 뜨는 타이밍에 스커지가 떴다. 그 뿐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히드라 덴도 없는 상황에서 남은 자원은 뮤타에 쓸거라 예측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그 자원을 돌려서 6시 해처리를 찍은 것이다. 그것이 바로 김택용의 6시 정찰이 늦은 이유. 다시 쓰이지는 않겠지만 김택용을 때려잡기 위해 오랜 시간을 공들여 준비한 빌드라는 생각이 든다.
2인용 맵인데다 협곡을 두고 양언덕이 있는 블루스톰의 특성상 결국 최종적으로 양 진영이 먹을 수 있는 멀티는 한정적이다. 그런데 거기서 12시가 아닌 전진 6시를 선점하는 것은 최후반전으로 갈때 멀티 2개의 차이, 즉 김택용의 필패를 의미한다. 지켜내기만 한다면 토스의 심장을 움켜쥐고 싸우는 격. 이 이후 모든 시간은 바로 저그의 것이다. 김준영이 지배한 것은 공간이라기 보다는 바로 이 시간이다.
타임 리밋. 모든 전쟁이 그러하듯 스타에서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리한 것은 수비하는 쪽이다. 그런데 김준영은 김택용의 수비할 권리를 모두 앗아갔다. 이제 김택용에게 남은 것은 공격뿐. 그리고 모든 저그를 통틀어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둘 중 하나가 바로 김준영이다.
어쨌든 뮤타가 올거라 생각한 김택용은 부랴부랴 아콘을 변신시키며 게이트를 마구 늘렸다. 이 게이트를 늘린 이유는 뮤타 견제를 한번 막고 제3 멀티 타이밍에 한타이밍 치고 나갈 것이라는 심산. 커세어 생산을 포기하고 러시 타이밍을 앞당겼다. 그런데 뮤타가 안오네? 예측을 벗어난 상황. 여기서 바로 커세어 한기를 던질 각오로 정찰을 시도한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즉각적인 반응을 하는 프로토스는 흔하지 않다. 어쨌든 히드라 뛰쳐나오는 것을 보고 아차 싶었을 거다. 여기서 뮤타를 뽑았다면 커세어 대신 빠른 게이트를 선택한 김택용의 첫 한방에 밀렸을 거다. 사실 6시 멀티 선점과 이 뮤타 대신 러커를 빨리 뽑은 레어 삼지선다. 그리고 이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것은 이 두가지 계략의 성공이었다.
만약 뮤타가 아닌 러커 체제라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커세어를 6기 이상 뽑으면서 다크로 6시, 본진, 미네랄 온리 멀티 이 세군데를 휘두르며 주도권을 잡았을 것이다. 그만큼 이 중반 레어타이밍에서 정찰의 공백은 뼈아프다.
6시 발견했을때는 방어선이 견고해진 상황이며 여기서 1러커 - 저글링 연계 플레이로 넥서스 취소 2하템 사냥이라는 어마어마한 전과를 올린다. 이런 날카로운 잽은 과거 김준영에게는 보기 힘든 덕목이었다. 한번 정점을 찍은 선수임에도 그 성장이 눈부시다. 역시 저그에게 토스전이란...... 김택용도 만만치 않은게 5시와 동시에 12시 멀티를 시도한다. 한번에 두걸음으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려는 용기는 역시 역상성 종족전에 기본적인 덕목. 한가지 아쉬운 것은 12시에 다크 두기만 있었더라면 하는 것. 하지만 결국 자원상황은 동일. 언덕 위 러커라는 그 철벽의 방어선을 뚫어내는 괴력을 발휘한다. 이시점에 12시만 잃지 않았더라면 경기는 역전 가능했었다.
*한편으로는 1다크를 요지에 놓으면서 저그의 11시 멀티 타이밍을 약 3~5분이나 지연시키는 센스를 발휘한다.
완전 기울었던 경기를 거의 대등한 상황까지 몰았지만 여기서 승패를 가름하는 결정타가 터진다. 주력이 12시에 있는 사이 5시 공략. 여기서 넥서스를 깨고 병력들이 몰려온 틈에 다시 12시를 드랍 기동대로 타격. 그 직후 다시 5시 재건넥서스 타격. 이 3연타로 대등하게 끌어온 경기의 추가 다시 기울었다. '프로토스 병력은 저그 병력에 비해 기동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꺼등녀~' 이때까지 두 선수가 먹은 자원은 동일한 3가스.
여기서 잠시 과거 신백두대간의 마재윤과의 경기를 기억 할 필요가 있다. 마재윤전에서는 마재윤의 저런 흔들기가 전혀 먹히지 않았고 곧이어 쇄도하는 병력에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이 두경기의 차이는 무었인가? 동선. 신백두에서 만약 6시 마재윤이 2시를 선점하고 김택용이 10시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면 마재윤 특유의 기동전에 당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김택용은 그 경기에서 바로 공간, 즉 동선을 지배하고 있었고 10시 넥서스에 대한 견제는 신경도 쓰지 않고 한쪽 라인에만 집중했다. 좁은 신백두의 전장을 다시 반으로 나눠서 그 반만을 전장으로 사용했다. 저그의 기동전을 완벽하게 제압하는 전장의 선택. 그것이 마재윤을 꺾은 김택용의 대전략이었다.

다시 블루스톰으로 돌아가자면 만약 김택용이 12시 대신 6시 멀티를 할 수 있었다고 가정 해 보자. 짤방을 보라. 윗 맵은 12시 멀티를 선택한 김택용이고 아래 맵은 6시 멀티를 선택한 김택용. 6시를 내줌으로 해서 김택용은 세배가 넘는 공간을 지배해야 했고 세배가 넘는 동선을 커버해야 했다. 6시 멀티의 선점은 김택용으로 하여금 전장 선택의 자유를 빼앗았고 그렇기에 마재윤의 기동전은 실패했지만 김준영의 기동전은 대 성공을 거둔다. 앞에서 나는 김준영은 김택용의 시간을 뺐었다고 했었지만 그말은 틀린 말이다. 김준영은 6시 멀티로 김택용의 시간과 공간을 빼앗았다.
이런 후반의 기동전의 승리의 원인은 바로 6시 멀티의 선점에 있다. 그리고 6시 멀티를 성공한 요인은 토스의 정보력을 제한하는 칼타이밍 스커지와 발업 저글링에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9드론이라는 빌드의 힘이고 저그와 프로토스의 전쟁에서 주도권이라는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물론 이 이후에도 김택용은 커닥과 전투력 만으로 11시를 밀어내고 경기를 박빙으로 이끄는 괴력을 발휘한다. '정말 XXX선수니까 이만큼 온 것입니다.' 보통 이 멘트는 그냥 다 밀린 테란이 특유의 수비력으로 버티기 하는 상황을 미화하는 표현일 뿐이다. 하지만 정말 이 경기는 김택용이 졌음에도 김택용이니까 이만큼 왔다는 표현이 200% 맞아 떨어질 정도로 그 괴력을 보여준다. 하지만 아쉽게도 상대는 200%의 능력을 발휘하는 김준영. 어제 김준영이 보여준 경기력은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 중 최고였다. 마재윤도 이정도 경기력은 항상 보여주지 못할 정도로 높은 수준.
07년도 전반기 최고의 저플전이 3.3 2경기 리템이라면, 07년도 중반기 최고의 저플전이 블리즈콘 택마록 히치하이커 경기라면 07년도 후반 최고의 저플전이 어제의 이 경기라는 것은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07년도의 이 세가지 저플전은 역대를 통틀어도 셋다 다섯손가락 안에 들만한 명경기라 생각한다. 그리고 중심에는 김택용이 있다. 정말 김택용이라는 존재는 보물이다. 토스에게뿐만 아니라 저그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조차.
# by | 2007/12/30 11:29 | 스타리그 단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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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가 다분했지만 아마 박성준과 mbc의 문제가 엉뚱한 쪽으로 불거진거라 생각되거든요.
그전까지는 그런게 없었는데 어느순간부터 mbc게임단 선수들을 보면 왠지 밉상같은 생각이 들면서 특히 하태기는 잠시 리모콘을 찾게 만드는 지경입니다.
저그전에서 보여주는 김택용의 운영은 정말이지 리드미컬합니다.
뭐 김준영도 마찬가지인게 둘 다 어이없이 초반 한방에 gg를 치는 경우가 많다는 공통점(?)도 있는 것 같고.
아무튼 글 잘봤습니다.
마지막에 김택용 커닥으로 괴력을 발휘 하였으나. 역부족했던.~~
김택용 선수는 마재윤 잡고 우승할때부터 안티가 생겼죠.
무개념 팬들의 설레발과 정신줄 놓은 발언들..
"이제 본좌는 김택용이다, 온게임넷도 곧 먹겠다."
그런데 1년이 다되가도 온게임넷은 결승조차 가보지 못했고;;
MSL 2회 우승과 1회 준우승 -ㅁ-;;;
솔직히 프로토스가 이것만 해도 대단한 거지만 그분들의 설레발에 비하면;; =ㅁ=;
아무튼 절대로
투신 "박성준"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스덕후로서 저그빠의 식었던 피가 끓더군요, 요즘 워낙 테란 플토 목소리가 큰지라...
그 다음 다음 날인가 마재 경기 보면서 더더욱 김준영이 눈에 밟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