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4일
Thermidor coup d'tat - 2 효시嚆矢
붓을 꺾었다고 해야 할까. 처음 부터 그닥 성의 있는 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럭 저럭 생각하는게 있었는데 지난 MSL 4강에서 마재윤이 탈락했다. 그래서 마막장 XX야! 라고 외치며 포기 했었다. 하지만 이영호의 엔베 자폭 덕분에 사상 최강의 토스의 학살자와 전대 미문의 저그전 강자가 다시 맞붙게 되었다. 저그의 수장 마재윤이 다시 일어나 혁명을 진압하는 것. 그리고 저그를 짓누르는 공포정치를 타파하고 구 체제를 다시 일으키는 것. 이것을 기원하기 위해 이 글을 적는다.
1. 현대 저플전 개관 - 下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비수 더블넥의 거름이 되었던 전략 전술을 살펴보면 역시 강민의 스플레쉬 토스. 여기서는 리버의 운용 보다는 오히려 커세어의 활용성을 개척했던 공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거기에 후반 멀티 수비를 위한 한빛식의 병력 조합, 특히 리버의 활용도 중요한 포인트. 다크의 활용은 아무래도 플러스 토스들에게 공이 돌아가야 할 것 같고. 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기서는 김성제의 드라군 리버만 간략하게 보고 넘어가자.
개인적으로 2006년 초반 저그대 토스전의 흐름에서 가장 중요했던 경기를 꼽으라면 나는 이 경기를 선택하겠다. 당시에는 개그 게임으로 불렸던 이 경기는 사실 거대한 전환점의 숨은 주춧돌이었다. 리버의 어머니 김성제는 그 이전 부터 고테크 중심의 저그전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특히 봉인되어 왔던 정대철의 드라군 리버를 더블넥에 맞추어서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낸 일등 공신 이었다. 더 나아가 당시 유행하던 스플레쉬 토스를 자신의 드라군 리버와 접목시키는 일을 해 낸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 비수 더블넥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했다. 그 경기는 바로 김성제 대 서경종의 2006년 전기리그 디아이.
더블넥 - 커세어 - 리버 - 다수게이트 드라군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나온 경기다. 이후 커세어 질드라 리버+템플러라는 형태로 발전 되었지만 기본 개념 자체는 이 경기 하나에 대부분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세어로 정찰 및 오버로드 사냥. 리버 생산으로 초반 수비. 그리고는 견제 및 다수리버 보다는 게이트를 폭발시킨다. 다수의 드라군은 탱커 및 화력 보조의 역할을, 리버는 핵심 화력으로 한타이밍에 밀어내는 전략이다. 사실 커세어를 제외한다면 올드 시절에 있었던 전략이다. 그래서 오랜 경력의 서경종으로서는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법 하다. 실제로 리버를 격추시키면서 남은 드라군과 히드라들은 둘 다 전멸하는 양패구상의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인 저플전 상식상 저그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
여기서 커세어가 활약을 시작한다. 병력의 공백기에 오버로드들은 학살당했고 그 공백기는 다시는 채워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이 충원된 드라군들은 저그의 문어발식 멀티를 하나씩 지워나가기 시작했다. 경기는 거기서 끝. 그 당시에는 서경종 자신조차 쓰레기 게임이라고 표현 했지만 사실 2007년 11월에 다시 돌이켜 보는 그날의 전투에는 비수 더블넥의 오의가 담겨 있었다 생각한다. 테크트리, 병력 운용 방식, 전투의 양상. 모두가 너무나도 현대적이다. 실제로 이 빌드를 가장 빨리 카피한 토스가 바로 박지호이기도 하다. 만약 김택용이 이 시기부터 활약 할 수 있었다면 더욱 더 흥미진진하지 않았을까?
1. 현대 저플전 개관 - 下
-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비수 더블넥의 거름이 되었던 전략 전술을 살펴보면 역시 강민의 스플레쉬 토스. 여기서는 리버의 운용 보다는 오히려 커세어의 활용성을 개척했던 공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거기에 후반 멀티 수비를 위한 한빛식의 병력 조합, 특히 리버의 활용도 중요한 포인트. 다크의 활용은 아무래도 플러스 토스들에게 공이 돌아가야 할 것 같고. 하지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여기서는 김성제의 드라군 리버만 간략하게 보고 넘어가자.
개인적으로 2006년 초반 저그대 토스전의 흐름에서 가장 중요했던 경기를 꼽으라면 나는 이 경기를 선택하겠다. 당시에는 개그 게임으로 불렸던 이 경기는 사실 거대한 전환점의 숨은 주춧돌이었다. 리버의 어머니 김성제는 그 이전 부터 고테크 중심의 저그전을 끊임없이 시도해 왔다. 특히 봉인되어 왔던 정대철의 드라군 리버를 더블넥에 맞추어서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낸 일등 공신 이었다. 더 나아가 당시 유행하던 스플레쉬 토스를 자신의 드라군 리버와 접목시키는 일을 해 낸다. 그리고 이것은 현재 비수 더블넥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했다. 그 경기는 바로 김성제 대 서경종의 2006년 전기리그 디아이.
더블넥 - 커세어 - 리버 - 다수게이트 드라군이라는 개념이 처음으로 나온 경기다. 이후 커세어 질드라 리버+템플러라는 형태로 발전 되었지만 기본 개념 자체는 이 경기 하나에 대부분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세어로 정찰 및 오버로드 사냥. 리버 생산으로 초반 수비. 그리고는 견제 및 다수리버 보다는 게이트를 폭발시킨다. 다수의 드라군은 탱커 및 화력 보조의 역할을, 리버는 핵심 화력으로 한타이밍에 밀어내는 전략이다. 사실 커세어를 제외한다면 올드 시절에 있었던 전략이다. 그래서 오랜 경력의 서경종으로서는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 법 하다. 실제로 리버를 격추시키면서 남은 드라군과 히드라들은 둘 다 전멸하는 양패구상의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인 저플전 상식상 저그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
여기서 커세어가 활약을 시작한다. 병력의 공백기에 오버로드들은 학살당했고 그 공백기는 다시는 채워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이 충원된 드라군들은 저그의 문어발식 멀티를 하나씩 지워나가기 시작했다. 경기는 거기서 끝. 그 당시에는 서경종 자신조차 쓰레기 게임이라고 표현 했지만 사실 2007년 11월에 다시 돌이켜 보는 그날의 전투에는 비수 더블넥의 오의가 담겨 있었다 생각한다. 테크트리, 병력 운용 방식, 전투의 양상. 모두가 너무나도 현대적이다. 실제로 이 빌드를 가장 빨리 카피한 토스가 바로 박지호이기도 하다. 만약 김택용이 이 시기부터 활약 할 수 있었다면 더욱 더 흥미진진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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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7/12/14 05:25 | 스타 플레이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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