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2006년 12월 10일

2006년 11월 19일
3위 STX Soul 4승 3패
4위 한빛 Stars 4승 3패
5위 삼성 Khan 4승 4패
6위 온게임넷 Sparkyz 4승 4패
7위 Estro 4승 4패
8위 MBCgame Hero 3승 4패




2006년 11월 25일
1위 르까프 OZ 6승 1패
2위 CJ Entus 6승 2패
3위 한빛 Stars 5승 3패
4위 STX Soul 4승 3패
5위 삼성 Khan 4승 4패
6위 온게임넷 Sparkyz 4승 4패
7위 MBCgame Hero 4승 4패
8위 Estro 4승 5패


Andante  (2006-11-25 19:57:30) 
이스트로 왜 다시 약해지나요..
풀렸나요?
다시 더 쪼아요!!!!!!!!!!!!!!!!!!!!!!!!!!!!!!!!!!!!!!! 



12월 3일
3위 한빛 Stars 5승 3패
4위 STX Soul 5승 4패
5위 MBCgame Hero
6위 삼성 Khan 5승 5패
7위 온게임넷 Sparkyz 4승 5패
8위 Estro 4승 5패

대부분의 팀이 단 한경기만을 남겨둔 이 시점에 1,2위는 확정 3,4,5,6위팀은 경합. 7,8위팀도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12월 4일
3위 한빛 Stars 6승 3패
4위 STX Soul 5승 4패
5위 MBCgame Hero 5승 4패
6위 삼성 Khan 5승 5패
7위 온게임넷 Sparkyz 4승 5패
8위 Estro 4승 6패

이것으로 이스트로는 탈락 확정. 3,4,5,6,7위권 팀간의 치열한 득실계산이 오고가고 4위 자리를 놓고 STX, MBC, 삼성의 삼파전으로 굳어져 가는 분위기.




12월 9일
1위 CJ Entus 7승 3패
2위 르까프 OZ 7승 3패
3위 한빛 Stars 6승 3패
4위 MBCgame Hero 6승 4패
5위 STX Soul 5승 4패
6위 삼성 Khan 5승 5패

SK가 르까프의 발목을 잡으면서 1,2위가 바뀌어 버린다. 한빛은 거의 확정이고 삼성은 탈락이 가시화 되었고 결국 엠히와 STX간의 4위다툼이 치열하게 벌어진다.



그리고 운명의 12월 10일

★12월 10일-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33회차
☞Pantech EX VS STX SouL(#MBC 게임 주관)
1세트 Arcanoid이윤열(T) VS 박종수(P)......이윤열 승
2세트 Loginus이재억(Z) VS 김구현(P)......이재억 승
3세트 망월김재춘/한동훈(Z/P) VS 김윤환/김선묵(Z/P)......김윤환/김선묵 승
4세트 신 백두대간 심소명(Z) VS 진영수(T)......심소명 승
5세트 Arcadia II에이스 결정전......취소
3승 1패 Pantech EX 승리




플레이 오프 진출팀을 놓고 엠히의 응원을 한몸에 받은 팬택은 심소명이 뮤탈 블러드로 진영수의 본진을 격파하면서 STX를 탈락 시키고 마지막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마지막 진출자가 가려졌다. 정말 마지막 한경기마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치열한 경쟁이었고 거기서 고개 숙였던 진영수의 눈물은 많은 팬들의 가슴에 각인되었다.





기사를 하나 보자.

탈락 유력 팀 속출…리그 흥미 저하
  ...(전략)... 리그 일정이 진행될수록 하위권 팀들은 ‘고춧가루 부대’ 외에는 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리그 전체의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고개를 들고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 팀 6개로 늘려야
  지금과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포스트 시즌 진출 팀을 늘릴 필요가 있다. 12개 팀 중 6개 팀이 포스트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규정을 고친다면 시즌 막판까지 최소 8개에서 많게는 10개 팀이 포스트 시즌 경쟁에 나설 수 있다.








  막판 대 혈전. 2006년 후기 리그에서는 시즌 종료 약 10일전까지 11개팀중 8개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했엇다. 그렇기에 한경기 한세트마다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을 놓고 살떨리는 레이스를 벌였다. 결국 네번째 티켓은 마지막날 마지막 경기에서 그 주인이 가려졌다. 실제로 1위를 달리고 있던 르까프는 고춧가루라는 SK에 의해 1위에서 탈락했고 결승의 주인은 CJ가 되었다. 마지막 경기. 이 마지막 순간까지 많은 팬들은 그 결과를 가슴졸이고 봤었다.



  최후의 한장. 2004년 프로리그에서도 마지막날 마지막 경기에서 결승의 한자리를 놓고팬택과 SK가 사투를 벌였었고 2005년 무비스 팀리그에서도 포스트 시즌 리그 마지막날마지막 경기에서 마지막 티켓을 놓고 강민 혼자서 소울을 격파했다. 토너먼트에 비해서
텐션이라는 면에서 상당한 약점을 가진 방식이 리그제였지만 그래도 10경기로 그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에서는 확실히 긴장감을 줄 수 있었다. 스포츠에서 가장 필요한 요소인 그똥줄이 타는 긴장감 말이다.



  의문. 몰랐나? 나는 여기서 소위 관계자라는 사람들에게 물어 보고 싶은 말이 있다. 시즌 중반에 이미 탈락 확정팀이 늘어나서 리그가 루즈해진다고 하는 그 관계자들에게 말이다. 그 일정을 두배로 늘리면서 이런 일이 벌어 질 것이라는 것을 정말 몰랐나? 일개시청자에 불과한 수많은 사람들이 경고 했었고 일개 선수조차 이런 결과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런데 정말 관계자들은 이렇게 될 거라고 생각을 못했을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리그에 자신의 밥줄을 걸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몰랐을 리가 없다. 그런데 왜 이렇게
22경기로 늘어났을까?



  밥줄. 리그가 루즈해 지고 시청률이 하락하는 것은 분명 관계자, 더 정확히는 팀 관계자들에게도 손해임은 분명하고 또한 그 사실을 인지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감안 하더라도 두배로 늘어나는 경기가 가져다 주는 홍보 효과는 그것을 능가한다고 계산했을 것이다. 그리고 과연 홍보 효과가 늘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리그는 확실히 지루해 졌고 시청률은 확실히 하락했다. 여기서 우리는 기업의 이익과 리그의 발전은 그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팀 프런트의 협의체인 현 협회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향성이 리그의 발전과 일치 하지 않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것이 문제다.

by FELIX | 2007/12/12 09:46 | 스타리그 단상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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